"외인 팔자 속 살아남으려면..실적 상향株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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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에서 올해만 외국인이 6조원 넘게 순매도했다.
하나금융투자는 23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국내증시 내 외국인 흐름이 센티먼트 흐름과 괴리가 벌어져 있다며 외국인들이 올해만 코스피에서 6조2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과 이익의 상관성이 '0'에 가깝고 최근 실적이 상향되는 종목이 가장 이상적인 소팅 기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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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매도세 펀더멘털 상위 종목들 흔들림 없어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국내증시에서 올해만 외국인이 6조원 넘게 순매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살아남으려면 실적 상향 종목에 집중하는 게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나금융투자는 23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국내증시 내 외국인 흐름이 센티먼트 흐름과 괴리가 벌어져 있다며 외국인들이 올해만 코스피에서 6조2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고 지적했다.
이경수 하나금투 연구원은 “분명히 국내 펀더멘털 영역에 대한 부담을 반영한 것”이라며 “물론 센티먼트 측면도 쉽게 개선되기 어려운 상태”라고 봤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미국 금리 인상과 달러인덱스 상승 등은 한국을 비롯한 이머징 시장에서 외국인 수급의 저해 요인이다.
외인들의 매도 시기에 성과가 좋았던 스타일은 이격도 상위, 이익모멘텀 상위, 기관 수급모멘텀 상위 팩터(L-S 기준)였다. 외인 매도세는 지수의 변동성을 만들었지만, 흔들리지 않았던 것은 펀더멘털 기준의 상위 종목들이었다. 이경수 연구원은 “이격도 상위, 이익모멘텀 상위, 기관 수급모멘텀 상위 팩터 모두 실적(펀더멘털)과 연동성이 깊은 스타일”이라며 “이익모멘텀 상위 팩터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외인들의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에서도 실적모멘텀 팩터의 성과는 모든 팩터 중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계절성 측면에서도 1분기 실적시즌에 주가와 실적의 상관성이 가장 높다”고 덧붙였다.

올해 실적이 상향되는 대상에 대한 관심을 두는 전략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다만 여기에 원자재 가격 민감도에 대한 부분을 포함해야 한다고 봤다. 원자재 가격에 민감한 이익 구조라면 최근 변동성 높은 원자재 가격에 주가 역시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과 이익의 상관성이 ‘0’에 가깝고 최근 실적이 상향되는 종목이 가장 이상적인 소팅 기준”이라고 말했다. 관련 종목으로는 유니드(014830)와 대한해운(005880), 한국가스공사(036460), GS(078930), 현대해상(001450), 영원무역(111770), DB하이텍(000990) 등을 꼽았다.
이지현 (ljh4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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