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핑방지위원회, 2025년 WADA 총회 부산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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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2025년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부산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달 초 2025년 WADA 총회 유치 후보 도시로 부산을 선정한 KADA는 이날 부산시와 업무 협약을 맺고 25일까지 유치 신청서를 WADA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KADA는 이달 중 유치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며 4월 WADA 현장 실사를 거쳐 5월 WADA 이사회에서 후보 도시가 선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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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2025년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부산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달 초 2025년 WADA 총회 유치 후보 도시로 부산을 선정한 KADA는 이날 부산시와 업무 협약을 맺고 25일까지 유치 신청서를 WADA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2025년 11월로 예정된 WADA 총회에는 18개 나라 정부 대표와 국제올림픽위원회,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종목별 국제경기연맹, 각국 도핑 방지기구, 분석기관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합니다.
KADA는 "국제회의 개최를 통한 국가 이미지 및 브랜드 강화와 한국 정부의 WADA 아시아 지역 이사국 연임(2026년∼2028년)을 지원하고 국제 대회 유치 및 협력 관계 구축, 우리 청소년 대상 공정 스포츠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유치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KADA는 이달 중 유치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며 4월 WADA 현장 실사를 거쳐 5월 WADA 이사회에서 후보 도시가 선정됩니다.
2025년 WADA 총회 유치에 나선 나라는 한국 외에 중국, 덴마크, 카타르, 호주, 태국,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오만, 핀란드 등 10여 개국에 이릅니다.
KADA는 또 4월 8일 세계 도핑 방지의 날을 기념해 4월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세계 도핑 방지의 날 기념행사를 치릅니다.
21일부터 4월 초까지 온라인에서 릴레이 캠페인 행사를 먼저 치르고, 4월 12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약한 국민 없는 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남현희(펜싱), 강칠구(스키) 등 선수들이 참석해 세계 도핑 방지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합니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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