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의도 벚꽃길 열린다..3년 만에 제한적 개방

유영규 기자 2022. 3. 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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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올해 여의도 벚꽃길을 제한적으로 개방한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구 최대 행사인 '여의도 봄꽃축제'가 지난 2020년 개장 16년 만에 전면 취소되면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벚꽃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시민들은 이달 31일부터 내달 8일까지 서강대교 남단∼의원회관 사거리 1.7㎞ 구간인 여의서로 벚꽃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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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올해 여의도 벚꽃길을 제한적으로 개방한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구 최대 행사인 '여의도 봄꽃축제'가 지난 2020년 개장 16년 만에 전면 취소되면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벚꽃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시민들은 이달 31일부터 내달 8일까지 서강대교 남단∼의원회관 사거리 1.7㎞ 구간인 여의서로 벚꽃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개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10시, 주말 오전 8시∼오후 10시입니다.

벚꽃길 진·출입로는 서강대교 남단 사거리와 의원회관 사거리 두 곳이며, 한강공원에서 벚꽃길로 올라오는 통행로는 모두 차단됩니다.

벚꽃길 내 전동킥보드와 자전거 주행은 금지됩니다.

차량 운행은 30일 낮 12시부터 내달 9일 낮 12시까지 여의서로에서 전면 통제됩니다.

그간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벚꽃 개화 시기에 여의서로를 통제해왔으나 올해는 단계적 일상 회복 추세에 발맞춰 제한적으로 보행을 허용합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을 고려해 공식 축제를 열지는 않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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