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세정, ♥안효섭의 "내 옆에 있어요" 진심 고백에 입맞춤 ('사내맞선')
[텐아시아=강민경 기자]
김세정이 안효섭의 진심 어린 고백에 먼저 입을 맞췄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에서는 강태무(안효섭 분)가 신하리(김세정 분)에게 진심으로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태무는 신하리의 친구들에게 "오늘 하리 씨 친구들을 위해 쏠 테니 마음껏 드세요"라고 말했다. 신하리에게는 "자기 이런 거 보지 말고 나만 봐. 자기 향한 내 사랑과 이 카드의 공통점이 뭔지 알아? 한도가 없다는 거. 한도가 없어 그냥"이라고 말했다. 신하리의 친구들은 강태무를 향해 "멋있다"며 박수쳤다.
그런 강태무가 부담스러운 신하리는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했다. 강태무는 "자기가 안 보이면 내가 불안해서 그래. 앞에까지만 바래다줄게"라고 말했다. 신하리 친구들은 강태무에게 "하리 어디가 그렇게 좋아요?"라고 물었다. 강태무는 "예쁘잖아요. 나 살면서 우리 하리 씨처럼 예쁜 사람 처음 봅니다. 딱 처음 봤을 때부터 알았습니다. 내 여자라는 걸"이라고 답했다.
저녁을 다 먹은 뒤 강태무와 신하리는 호텔 스위트룸에서 하룻밤 자게 됐다. 신하리는 계속 긴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방 따로 잡으면 안 될까요. 사장님이랑 어떻게 한방을 써요"라고 말했다. 강태무는 "연인끼리 각방 쓰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까? 그랬다가 친구들한테 걸리면 뭐라고 변명하려고요?"라고 물었다. 강태무는 신하리에게 침대를 쓰라고 했다.
하지만 신하리는 소파에서 자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강태무는 "소파에서 자보던가. 잠들면 내가 침대로 옮겨 놓을 거니까. 혹시 그걸 바랐던 겁니까?"라고 물었다. 신하리는 곧바로 침대로 향했다. 이를 본 강태무는 미소를 지으며 "귀엽군"이라고 혼잣말했다. 두 사람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 특히 강태무는 "오늘 잠은 다 잤네"라고 말했다.
다음날 강태무는 바쁜 일 때문에 서울로 올라가려 했다. 신하리의 친구들은 하루만 더 놀자고 했다. 이민우(송원석 분)는 "일 때문에 올라가는데 너까지 따라갈 필요 없잖아. 안 그래요?"라고 말했다. 강태무는 "그렇죠. 그럼 제가 하리 씨한테 맞춰서 스케줄을 조절하죠. 자기. 친구들이랑 하루 더 놀다 갈까?"라고 했다.
강태무는 요트를 빌려왔고, 신하리와 친구들은 요트에 탑승했다. 강태무는 먼저 요트에 올라 신하리를 도와주려 했다. 신하리는 '미치겠네! 이 와중에 심쿵은 왜 나오니. 신하리'라고 생각했다. 이민우는 신하리의 7년 짝사랑 상대였다. 강태무는 이민우와 낚시로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서울로 돌아온 강태무는 신하리에게 "정말 모르겠습니까? 시간 낭비 끔찍하게 싫어하는 내가 주말 내내 신하리 씨 남친 노릇한 건지. 왜 SNS까지 뒤져가면서 뭘 좋아하는지 찾아보고 회사 일도 미룬 채 이러고 있는지 정말 모르겠냐고요. 나 신하리 씨 좋아합니다. 당황스러운 거 압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나도 마찬가지니까. 질투심에 눈이 멀어 이민우 씨 견제하느라 내가 좋아하는 여자 아픈 줄도 모르고 바보같이 굴고. 그러니까 자꾸 나한테 사과하지 말아요. 사과해야 할 사람은 나니까"라고 덧붙였다. 집으로 들어온 신하리는 "사장님이 나를 좋아한다고? 혹시 꿈이 아닐까?"라며 믿기지 않아 했다.
강태무 할아버지인 강다구(이덕화 분)는 강태무와 신하리가 찍힌 사진을 보여주며 "이게 다 뭐냐"고 물었다. 강태무는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호텔에서 강태무와 신하리가 찍힌 사진이었다. 강다구는 "주말 내내 금희 양이랑 데이트하는 줄 알았더니 이 여자 누구야?"라고 말했다.
강태무는 "아직 말씀 못 드립니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강다구는 "너 금희 양을 두고 양다리를 걸치겠다는 거냐?"며 분노했다. 강태무는 "저도 다 사정이 있다"며 "저 금희 씨와 헤어졌습니다. 끝냈다고요. 그러니까 다른 여자 만나도 양다리 아닙니다. 저"라고 말했다. 강다구는 "네가 바람피워서 그런 거 아니고?"라며 놀라워했다.
신하리는 계속해서 강태무가 떠올라 혼란스러워했다. 강태무의 고백 후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강태무는 신하리에게 "할아버지께 헤어졌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어차피 언제까지나 신금희로 소개할 수 없는 일이고"라고 말했다. 신하리는 "선을 보세요"라고 했다. 이에 강태무는 "그 말 내 고백, 내 고백 거절하는 겁니까?" 이유가 뭡니까?"라고 물었다.
신하리는 "이유야 많죠. 만약 할아버님께서 이 상황 아시면 뭐라고 하시겠어요. 다른 회사 사람도 그렇고"라고 답했다. 강태무는 "다른 사람 의견 묻는 거 아닙니다. 신하리 씨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것만 이야기해 봐요"라고 되물었다. 신하리는 "저도 안 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강태무는 그렇게까지 나한테 마음이 하나도 없습니까?"라고 재차 물었다. 강태무는 "알겠습니다. 그럼 다시 고백하죠. 나 신하리 씨 당신 좋아합니다. 나 포기 안 해요. 거절하면 또 고백하고 계속 고백할 겁니다. 언젠가 나 좋아질 때까지"라고 했다.
그러자 신하리는 "왜 자꾸 사람을 힘들게 하냐. 왜 자꾸 잘 해줘서 생각나게 만들고, 안 될 거 뻔히 아는데 혹시나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고민하게 만들고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람이라는 거 내가 뻔히 다 아는데 왜 자꾸 욕심나게 만드냐. 나 좋아하지 마라. 더는 다가오지, 말아달란 얘기에요"라며 밀어냈다. 강태무는 "하리 씨가 걱정하는 일 일어나지 않게 내가 노력할 겁니다. 그러니까 내 옆에 있어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 말을 들은 신하리는 강태무에게 먼저 입맞춤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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