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아기상어, 뚜루루" 기내서 우는 아이 달래려 합창한 승객들

이선영 에디터 2022. 3. 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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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에서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승객들이 동요 '아기상어'를 떼창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20일 인디언 익스프레스 등 외신들은 최근 SNS에서 700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 중인 인기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을 촬영한 여행 블로거 파릭시트 발로치 씨는 UAE 매체 더 내셔널과의 인터뷰에서 "비행시간이 6시간이었는데 옆 자리에 앉은 아이가 기내에서 쉬지 않고 울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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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에서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승객들이 동요 '아기상어'를 떼창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20일 인디언 익스프레스 등 외신들은 최근 SNS에서 700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 중인 인기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 1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촬영됐습니다. 


영상 속 아빠 품에 안긴 남자 아이는 비행기의 낯선 환경이 무서운 듯 울음을 터뜨립니다. 그러자 승객들은 아이를 달래기 위해 '아기상어' 노래를 부르며 박자에 맞춰 손뼉을 칩니다. 

갑자기 들려오는 익숙한 노래에 아이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이내 울음을 멈췄습니다. 
 
영상을 촬영한 여행 블로거 파릭시트 발로치 씨는 UAE 매체 더 내셔널과의 인터뷰에서 "비행시간이 6시간이었는데 옆 자리에 앉은 아이가 기내에서 쉬지 않고 울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변 승객들이 아이의 관심을 돌려보려 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이에 나를 포함한 몇몇 사람들이 '아기상어'를 부르기 시작했고, 많은 사람들이 뒤따라 노래를 불렀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착하고 친절한 사람들 덕에 마음이 따뜻해진다", "우리가 서로 힘을 합쳐야 하는 이유", "노래 하나가 많은 사람들을 살렸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국내 유아 콘텐츠 업체가 제작한 동요 '아기상어'는 유튜브 최초로 조회수 100억 회를 돌파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및 영상='parikshitbalochi'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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