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한국이 지옥이라 한 日 신문 "식염수 백신 쓴 것 아니냐"

2022. 3. 2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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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극우 성향 매체가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세 상황을 전하며 터무니없는 유언비어를 퍼뜨려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신문은 '일본은 백신 3차 접종자가 30% 정도밖에 안 되는데도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은 지옥의 상황에 놓였다'며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시작됐는데도 자영업자의 비위를 맞추고자 느슨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것이 대확산의 최대 이유'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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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극우 성향 매체가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세 상황을 전하며 터무니없는 유언비어를 퍼뜨려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산케이신문의 타블로이드판 신문인 석간 후지는 지난 18일, 한국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전하며 'K-방역이라 부르며 효과를 자찬해 온 방역 정책이 사실상 붕괴 상태에 놓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일본은 백신 3차 접종자가 30% 정도밖에 안 되는데도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은 지옥의 상황에 놓였다'며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시작됐는데도 자영업자의 비위를 맞추고자 느슨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것이 대확산의 최대 이유'라고 전했습니다.

백신 접종에 대한 근거 없는 주장도 폈는데요.

'한국의 3차 백신 접종률이 일본의 2배 이상인데도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백신 확보 능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생리용 식염수로 희석한 백신을 접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라는 황당한 주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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