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안보 위협' 윤석열에 靑 이전 불가 총공세 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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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1일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확정에 대한 불가론을 부각하며 총공세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안팎에서 제기된 우려에도 윤 당선인이 이전 방침을 확정한 가운데, 민주당이 국회 상임위 등 공식 대응을 예고한 만큼 청와대 이전을 두고 총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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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여당, 관련 상임위서 부당성 부각 철회 압박
尹, 전날 국방부 청사 이전 방침 확정·발표
윤호중 "철회해야…국방·운영위 소집 대응"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확정에 대한 불가론을 부각하며 총공세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여당은 국회 관련 상임위에서 집무실 이전의 부당성을 따지며 철회를 압박할 예정이다.
윤 당선인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 집무실의 국방부 청사 이전 방침을 확정했다.
이에 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졸속·불통 ▲안보 구멍 ▲서울시민 재산권의 막대한 피해 등 3가지를 문제점으로 꼽고, 이전 계획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아울러 국회 국방위원회·운영위원회 소집을 통해 적극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 안보에 위해를 가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졸속과 날림의 집무실 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할 것"이라며 "국방위와 운영위를 통해 (윤 당선인 측) 이전 비용이 정확히 계산된 것인지 먼저 확인하고, 그에 따른 대처 해나갈것"이라고 언급했다.
민주당에서도 안보 공백, 과도한 예산, 공약 파기, 월권 등을 이유로 "불법적·불공정·비상식적 이전", "독불장군에 불통대장" 등 맹폭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안팎에서 제기된 우려에도 윤 당선인이 이전 방침을 확정한 가운데, 민주당이 국회 상임위 등 공식 대응을 예고한 만큼 청와대 이전을 두고 총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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