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2위 kt, 삼성 대파하고 4연승..양홍석 3점 5개

권종오 기자 2022. 3. 2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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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2위 수원 kt가 양홍석의 3점포를 앞세워 최하위 서울 삼성을 대파하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kt는 20일 경기도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에 98대 83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안양체육관에서는 홈 팀 안양 KGC인삼공사가 울산 현대모비스와 3·4위 맞대결에서 88대 84로 승리해 3위(28승 18패)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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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2위 수원 kt가 양홍석의 3점포를 앞세워 최하위 서울 삼성을 대파하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kt는 20일 경기도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에 98대 83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12일 고양 오리온과 경기부터 4경기째 연속 승리한 2위(32승 15패) kt는 선두(38승 11패) 서울 SK와 격차를 5승으로 좁혔습니다.

SK가 남은 5경기에서 1승만 올려도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는 가운데, 두 팀은 22일 SK 홈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칩니다.

kt는 또 삼성 상대 시즌 전적을 6전 전승으로 확정했습니다.

7연패에 빠진 삼성은 그대로 10위(9승 39패)에 머물렀습니다.

양홍석이 3점 5개를 포함해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17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5개를 잡아내며 kt의 승리를 맨 앞에서 이끌었습니다.

허훈은 8점을 넣고 어시스트를 9개 뿌렸습니다.

안양체육관에서는 홈 팀 안양 KGC인삼공사가 울산 현대모비스와 3·4위 맞대결에서 88대 84로 승리해 3위(28승 18패)를 지켰습니다.

인삼공사는 6연승을 내달렸습니다.

인삼공사 상대 연승이 3경기에서 끊긴 현대모비스는 그대로 4위(29승 21패)에 자리했습니다.

'슈터' 전성현이 3점 4개를 포함해 26점을 몰아치며 인삼공사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인삼공사 대릴 먼로는 17점, 19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시즌 두 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는데 이는 올 시즌 KBL에서 나온 4번째 트리플더블입니다.

하지만 승리를 굳힌 선수는 프로 데뷔전을 치른 조은후였습니다.

4점 차로 앞서 가던 인삼공사는 경기 종료 41초를 남기고 변준형이 안이하게 공을 다루다 스틸을 당하고, 이게 현대모비스 신민석의 득점으로 이어져 86대 84, 2점 차로 쫓겼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인삼공사 공격에서 조은후가 과감하게 돌파해 레이업 득점을 성공시켜 인삼공사의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조은후는 이날 14분 23초를 소화하면서 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습니다.

대구체육관에서는 홈 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4쿼터 앤드류 니콜슨의 맹활약을 앞세워 6강 플레이오프(PO) 경쟁 상대인 창원 LG를 81대 77로 제압했습니다.

4연승을 달린 한국가스공사는 6위에서 고양 오리온과 공동 5위(22승 25패)로 올라서 6강 PO 진출 가능성을 더 높였습니다.

LG는 원주 DB에 7위(21승 28패) 자리를 내주고 8위(20승 27패)로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니콜슨은 승부처인 4쿼터에만 12점을 넣는 등 총 15점을 올리며 제 몫 이상을 해냈습니다.

김낙현은 팀에서 가장 많은 16점을 넣고 어시스트 10개를 뿌리며 더블더블을 작성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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