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72% "윤석열 당선에도 한일관계 변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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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10명 중 7명은 한국 차기 대통령으로 한일관계 개선을 강조해온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음에도 악화한 양국 관계가 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교도통신은 19∼20일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향후 한일 관계 전망에 관한 질문에 응답자의 72.2%가 "변하지 않는다"라고 대답했다고 20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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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국민 10명 중 7명은 한국 차기 대통령으로 한일관계 개선을 강조해온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음에도 악화한 양국 관계가 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교도통신은 19∼20일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향후 한일 관계 전망에 관한 질문에 응답자의 72.2%가 "변하지 않는다"라고 대답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좋아진다'는 답변은 18.9%, '나빠진다'는 3.8%였다.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징용 등)와 일본군 위안부 등 산적한 역사 문제로 한일 갈등의 골이 깊어진 상황이어서 양국 관계 개선이 쉽지 않다고 보는 견해가 우세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일본 공영방송 NHK가 지난 1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변하지 않는다'가 59%로 가장 많았고 '좋아진다'는 25%, '나빠진다'는 4%였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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