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0선 회복 코스피, '배터리·플랫폼·IT' 반등 vs 尹 수혜주 '주목'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전광판에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2.51포인트(0.46%) 오른 2707.02 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6.70원 내린 1287.60원, 코스닥 지수는 8.83포인트(0.97%) 오른 922.96포인트. 2022.03.18.](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3/20/moneytoday/20220320173256818cmoc.jpg)
2021년 말 2999.75로 3000선 부근에서 마감했던 코스피는 올 들어 혹독한 변동성을 경험하고 있다. 미국의 급격한 금리인상 우려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지정학적 위험이 겹치며 2610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지난 주 2700선을 겨우 회복했다.
지난 주(14일~18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대비 45.74포인트(1.71%) 오른 2707.02에 마감했다. 18일 2700선 회복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반등이 시작될 기대감이 높아졌다.
지난 17일 새벽 3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가 올랐다. 미국 연준(FED)은 3년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00~0.25%에서 0.25~0.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3년여만의 금리 인상에도 강세를 보이며 당일 다우지수가 1.55%, S&P지수가 2.24%, 나스닥 지수가 3.77% 급등 마감했다. 이후에도 낙폭이 컸던 나스닥은 랠리를 이어가며 한주간 6.14% 오르는 강한 반등을 보였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와 함께 한국 증시가 반등하며 코스피는 이제 바닥을 잡고 본격적인 반등 국면에 돌입한다는 기대가 상승하는 모습"이라며 "다만 아직까지는 불확실한 지정학적 상황과 본격적인 금리 인상 시즌에 돌입했다는 부담이 계속되겠다"고 해석했다.
신승진 삼성증권 투자정보팀 연구원은 "코스피 2600포인트의 견고한 하방 경직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바닥은 다졌지만 본격적인 시장 상승을 견인할 외부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 급격한 인플레이션에 따른 1분기 실적을 확인하려는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700선을 회복한 상황에서 지수가 반등 랠리를 어느 정도 이어갈 가능성이 있으나 박스권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박스권 장세가 나타난다면 업종 또는 종목별 순환매가 지속되거나 연초 낙폭과대였던 종목이 낙폭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신 연구원은 "성장성에 문제가 없는데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경감된 낙폭과대 종목이 투자매력도 측면에서 1순위가 될 것"이라며 "지난 주 2차전지, 인터넷(플랫폼과 게임), IT 등 낙폭과대 종목이 반등한 것은 이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안영진 SK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침체), 금리인상, 미중 갈등 이 세 가지 매크로(거시경제) 리스크는 2022년 내내 모니터링해야 한다"며 "계속되는 불확실성과 미국 금리의 상승은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가치) 상승에 제약 요인이 될 것이고 향후 경기 둔화를 고려할 때 상장사들의 이익 방향성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고 언급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이후 기술적 반등이 나올 경우 낙폭과대주가 랠리의 선봉에 서겠지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으로 인한 정책 변화 수혜 종목도 투자매력이 높다고 봤다. 새로운 정부 수립으로 부동산, 플랫폼, 원자력 발전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SK증권은 이후 반등장이 나온다면 금융, 원전, 인터넷, 건설과 필수소비재 업종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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