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러반군 "우크라 군 포격에 광부 160여 명 고립돼"

이현영 기자 2022. 3. 1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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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親)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장악한 지역인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탄광 두 곳에서 160명이 넘는 광부가 지하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의 오늘 보도에 따르면 친러 반군이 장악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와 오늘 이 지역에 있는 첼류스킨체프 탄광과 스코친스키 탄광이 잇따라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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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親)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장악한 지역인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탄광 두 곳에서 160명이 넘는 광부가 지하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의 오늘 보도에 따르면 친러 반군이 장악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와 오늘 이 지역에 있는 첼류스킨체프 탄광과 스코친스키 탄광이 잇따라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포격으로 탄광의 환기용 갱도 시설이 작동을 멈춰 첼류스킨체프 탄광에선 80명, 스코친스키 탄광에선 85명의 광부가 지하에 갇히게 됐다고 했습니다.

다만, 광부들이 지하에 고립되게 된 원인이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인지, 실제로 우크라이나군이 해당 탄광들에 포격을 가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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