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 "서방, 국제 체제 훼손..중국과 협력 더 강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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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장관이 중국과의 협력이 현 상황에서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은 "서방이 국제 체제의 기반이 되는 모든 토대를 노골적으로 훼손하는 상황에서 우리 두 강대국은 이 세계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라브로프 장관이 탑승한 항공기가 중국으로 가던 중 회항한 것으로 보인다는 독일 매체의 보도가 있었던 직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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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장관이 중국과의 협력이 현 상황에서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은 "서방이 국제 체제의 기반이 되는 모든 토대를 노골적으로 훼손하는 상황에서 우리 두 강대국은 이 세계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라브로프 장관이 탑승한 항공기가 중국으로 가던 중 회항한 것으로 보인다는 독일 매체의 보도가 있었던 직후 나왔습니다.
앞서 독일 일간지 빌트는 최근 라브로프 장관이 탄 항공기가 시베리아 노보시비르스크 상공에서 회항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빌트는 다만 이 항공기의 회항 이유가 중국이 러시아 정부 관계자와의 만남을 거부했기 때문인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회항을 지시했기 때문인지 등은 분명치 않다고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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