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 2골' 제주, '코로나 직격탄' 서울 꺾고 5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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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FC서울을 제압하고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벌였습니다.
제주는 오늘(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터트린 조나탄 링을 앞세워 후반 43분 박호민이 한 골을 만회한 서울을 2대1로 눌렀습니다.
선수 1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서울은 부상자도 있어 경기 개최에 필요한 최소 엔트리 17명을 겨우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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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FC서울을 제압하고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벌였습니다.
제주는 오늘(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터트린 조나탄 링을 앞세워 후반 43분 박호민이 한 골을 만회한 서울을 2대1로 눌렀습니다.
이로써 제주는 포항 스틸러스와 개막전 3대0 완패 이후 5경기에서 3승 2무를 거둬 2위로 올라섰습니다.
서울은 최근 3연패를 포함한 5경기 무승(2무 3패)을 기록하며 승점 5에 머물렀습니다.
선수 1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서울은 부상자도 있어 경기 개최에 필요한 최소 엔트리 17명을 겨우 채웠습니다.
17명 중에 11명은 올 시즌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한 선수였고, 9명은 22세 이하 선수였습니다.
안익수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도 코로나19에 감염돼 지도자 중 막내 격인 김진규 코치가 임시로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 시즌 제주 유니폼을 입은 스웨덴 출신 공격수 링이 맹활약했습니다.
링은 주민규의 패스를 받아 2골을 몰아쳤습니다.
서울은 후반 43분 만회 골을 터트렸습니다.
교체 투입된 박호민과 이승재가 추격 골을 합작했습니다.
박호민은 K리그 데뷔 3분 만에 첫 골 맛을 봤습니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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