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팀 판독기라는 평가, 속상했다", 독기 품은 양대인 감독 [오!쎈 인터뷰]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속상한 적이 있었다. 강팀 판독기 담원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다.”
사실상 3위 결정전이라고 불리는 디알엑스전을 승리하고 3위 싸움의 최대고비를 넘은 양대인 감독은 한 가지 숙제를 해결했다는 얼굴 표정이었다.
담원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브리온과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플레이오프 진출의 사활을 걸고 있는 브리온이 베스트5로 총력전을 펼칠 것이 예상되서 전혀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17일 디알엑스전이 끝나고 만난 양대인 감독은 “3위로 올라와 기쁘지만, 아직 마지막 경기가 남아있다. 마지막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면서 “코로나19 확진으로 직접 코칭을 못했을 때 조바심은 없었다. 현장에 같이 있지 못한 아쉬움은 있었다. 하지만 제파 코치님이 잘해줬다”고 평소와 다름없이 디알엑스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8주차 매치 오브 더 위크로 관심이 쏠렸던 디알엑스전 완승에 대해 그는 “큰 맥락만 이야기를 하면 현재 경기를 할 때 세 가지 키워드가 있다. 라인전 상성, 다른 라인과 연계, 한타다. 세가지가 밴픽에서 드러난다. 세가지를 다 잘하는게 어려운 일이다. 그런 과정을 갈 때까지 팬 분들에게 부탁드리는 건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예상 그대로였다. 그래서 쉽게 이긴 것 같다. 지금 3개월 2주 정도 지났다. 시간이 더 존재하면 더 만들 수 있다. 팬 분들도 우리가 올라가고 있다는 점을 느끼실 것 같다”며 선수들의 발전 속도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브리온과 최종전에 대해 양 감독은 “브리온도 명확한 장점이 있다. 레드 사이드 시작인데, 레드는 대응의 영역이다. 다양한 가짓수를 준비해 상대의 수를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양대인 감독은 “스프링 시즌 이제 한 경기가 남았다. 많은 분들을 만족시키지 못했다고 알고있다. 하지만 나는 딱 한 번 속상했다. 강팀 판독기 담원이라는 소리에 갈길이 멀다는 생각을 했다. 새로 팀에 합류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은 어려운 작업이지만, 분명히 열심히 해 성장을 하고 있다. 이유영 대표님이나 김정균 총감독님이 지금 우리의 모든 것을 격려하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꾸준하게 응원 보내주시는 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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