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발달장애인에 "놀러 가자"..3일간 감금하고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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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휴대전화를 뺏어 대출을 받고, 감금·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17일 감금·폭행 등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입건했습니다.
A 씨는 발달장애가 있는 피해자를 놀러 가자고 속여 약 3일간 집과 차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아들이 지인에게 폭행당했다"는 피해자 부모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피해자가 폭행·감금 당하고 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위치 추적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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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휴대전화를 뺏어 대출을 받고, 감금·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17일 감금·폭행 등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입건했습니다.
A 씨는 발달장애가 있는 피해자를 놀러 가자고 속여 약 3일간 집과 차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피해자 명의로 휴대전화 2대를 개통하고, 대출을 받아 대출금을 갈취한 혐의도 받습니다.
"아들이 지인에게 폭행당했다"는 피해자 부모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피해자가 폭행·감금 당하고 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위치 추적에 나섰습니다.
이후 2시간여 만에 피해자를 구조하고 피해자와 함께 있던 A 씨를 검거했습니다.
피해자는 A 씨가 싸움을 알려주겠다며 기절할 정도로 목을 조르고 차량 트렁크에 자신을 가두고 다녔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및 여죄, 공범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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