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서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 극단 선택 · 남성 흉기 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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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의 한 상가 건물에서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이천시 중리동의 한 상가 2층에서 20대 여성과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발견 당시 20대 여성은 극단적 선택, 30대 남성은 목 부위를 흉기에 찔린 채 숨져 있었던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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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의 한 상가 건물에서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이천시 중리동의 한 상가 2층에서 20대 여성과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발견 당시 20대 여성은 극단적 선택, 30대 남성은 목 부위를 흉기에 찔린 채 숨져 있었던 확인됐습니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동거하는 사이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두 사람의 시신은 전날 오후 11시 50분쯤 30대 남성의 직장 상사가 야간 근무를 하는 이 남성이 결근하고 전화도 받지 않자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두 사람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가족과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식 기자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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