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일본 당국, 지진 후 원전 안전 문제없다고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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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현지시간으로 17일 강진이 발생한 이후 일본의 원자력 규제 당국이 후쿠시마 제1원전을 포함한 3개 원전에서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통보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IAEA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일본 당국은 전날 발생한 지진으로 "2011년 후쿠시마 사고 이후 처리수 를 보관하던 탱크 중 일부가 (원래 있던 위치에서) 2∼10cm 움직였다"면서도 누수는 없었고 방사능 수준이 올라가지도 않았다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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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현지시간으로 17일 강진이 발생한 이후 일본의 원자력 규제 당국이 후쿠시마 제1원전을 포함한 3개 원전에서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통보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IAEA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일본 당국은 전날 발생한 지진으로 "2011년 후쿠시마 사고 이후 처리수 를 보관하던 탱크 중 일부가 (원래 있던 위치에서) 2∼10cm 움직였다"면서도 누수는 없었고 방사능 수준이 올라가지도 않았다고 알렸습니다.
일본 당국은 또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5호기의 사용 후 연료 수조의 냉각 펌프가 일시적으로 멈췄지만, 이후 가동이 재개됐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일본 당국은 후쿠시마 제2원전의 1·3호기의 사용 후 연료 수조의 펌프가 잠시 멈췄지만 현재는 정상 가동되고 있으며, 도호쿠 전력이 미야기현에서 운영 중인 오나가와 원전에서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IAEA는 일본 당국의 통보 내용을 담은 이번 성명에서 오염수 대신 '처리수(treated water)'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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