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세계 4위'..쑥쑥 크는 20살 안세영

배정훈 기자 2022. 3. 17. 2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한국 배드민턴의 희망 20살 안세영 선수가 도쿄올림픽의 아픔을 딛고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안세영은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승승장구하다가 8강전에서 발목이 접질려 제동이 걸렸습니다.

[안세영 : 올림픽 전에 정말 힘들게 훈련했던 게 빛을 발했던 거 같기도 하고, 저는 아직 젊기 때문에 젊은 게 빛을 발하지 않았나 싶어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d/?id=N1006679881

<앵커>

한국 배드민턴의 희망 20살 안세영 선수가 도쿄올림픽의 아픔을 딛고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어느새 세계 4위로 뛰어오르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히고 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안세영은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승승장구하다가 8강전에서 발목이 접질려 제동이 걸렸습니다.

고통을 참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패한 뒤 눈물을 흘렸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지난해 7월) : 저는 더 크게 다쳤어도 계속 뛰었을 거고, (다친 건) 다 괜찮은데 제 실력이 좀 아픈 거 같네요.]

올림픽 직후 부상을 털고 날아올랐습니다.

세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거침없이 포효했습니다.

[안세영 : 올림픽 전에 정말 힘들게 훈련했던 게 빛을 발했던 거 같기도 하고, 저는 아직 젊기 때문에 젊은 게 빛을 발하지 않았나 싶어요.]

어느새 세계 4위로 올라선 안세영은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벼르고 있습니다.

도쿄의 아픔은 물론 4년 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1차전 패배의 아픔도 씻어낼 작정입니다.

[안세영 : (1차전에서 탈락하고) 많이 창피함을 느꼈었어요. 그게 더 저를 독하게 만들었고, 올해 열리는 아시안게임은 (완전히) 변한 안세영으로 아시안게임을 맞이하지 않을까….]

안세영은 어제(16일) 개막한 최고 권위의 전영오픈에서 1996년 방수현 이후 2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데, 1차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오영택, CG : 심수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