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유엔에 서한 발송..고문방지위 회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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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위안부 문제의 고문방지위원회 회부를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문을 유엔에 보냈습니다.
이 할머니가 대표로 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ICJ 회부 추진위원회는 오늘(1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유엔 인권 특별 보고관들에게 서한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위안부 문제가 '유엔 고문방지 협약'에 따라 국제사법재판소 판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한·일 양국 정부를 설득해달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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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위안부 문제의 고문방지위원회 회부를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문을 유엔에 보냈습니다.
이 할머니가 대표로 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ICJ 회부 추진위원회는 오늘(1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유엔 인권 특별 보고관들에게 서한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위안부 문제가 '유엔 고문방지 협약'에 따라 국제사법재판소 판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한·일 양국 정부를 설득해달란 내용입니다.
유엔 고문방지 협약은 고문 피해자에 대한 구제와 피해 배상 등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협약에 따르지 않거나 해석·적용에 분쟁이 있을 경우, 유엔 고문방지위원회가 나서서 양국을 상대로 조정 절차를 거치게 되는데 유엔 차원의 발 빠른 해결을 촉구한 겁니다.
이번 서한문 발송에는 국내 위안부 피해 생존자인 강일출, 이옥선 할머니 등 5명과 중국, 필리핀 등 해외 위안부 피해자들이 동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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