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공 후 러 장군 4명 전사"..우크라에 장교 전담팀 있어

김민수 기자 2022. 3. 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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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22일째인 가운데, 전투에서 러시아 장군이 총 4명이 사망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주장했다.

미티아예프 장군이 사망하면서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전에서 4명의 장군을 잃었다.

그럼에도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 장군이 4명 사망한 이유는 현장에서 장교급이 중무장을 하고 작전 지시를 하는 러시아군의 전통과 교착 상태에 빠진 전선을 진두지휘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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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적 열세인 우크라군이 이기기 위한 방법"
우크라이나군이 개전 이후 러시아군 장군 4명이 전사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안드레이 수호베츠키 소장, 비탈리 게라시모프 소장, 안드레이 콜레스니코프 소장, 올렉 미티아예프 소장의 모습. 2022.03.17/news1 © 뉴스1('visegrad24' 트위터 갈무리 )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22일째인 가운데, 전투에서 러시아 장군이 총 4명이 사망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주장했다.

BBC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올렉 미티아예프 러시아군 소장이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 근처에서 전사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다.

미티아예프 장군이 사망하면서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전에서 4명의 장군을 잃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전을 지휘하고 있는 러시아 장군급 인물은 약 20명으로 추정된다.

앞서 11일에는 안드레이 콜레스니코프 제29연합군 소장이 사망했으며, 7일에는 비탈리 게라시모프 제41 연합군 소장이 전사했다. 아울러 지난 3일에는 안드레이 수호베츠키 제7공수부대 소장이 우크라이나 저격수가 사살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만약 이러한 보고가 사실이라면 러시아 장군의 5분의 1이 사망한 것이다.

이는 우크라이나군의 전략 중 하나로 여겨진다. 우크라이나 측은 자국군이 러시아보다 열세이기 때문에 고위급 장교를 노리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에 러시아 장교급을 노리는 군사정보팀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고위 장성이나, 전투기 조종사, 포병 지휘관을 집중적으로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장에서 장군이 사망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럼에도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 장군이 4명 사망한 이유는 현장에서 장교급이 중무장을 하고 작전 지시를 하는 러시아군의 전통과 교착 상태에 빠진 전선을 진두지휘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다만 반드시 장군들이 일선에서 지휘하는 것은 아니며, 수송이나 보급선을 점검하다가 사망했을 수도 있다고도 전문가는 분석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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