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산불 끄다 확진된 장병..제보 글 쓰게 만든 이 격리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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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불 현장에 투입됐다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군 장병이 열악한 격리시설을 고발했습니다.
강원도 8군단 소속 모 여단에서 복무 중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지난 6일 울진, 삼척 부근 대형 산불 현장에 투입됐고 그 과정에서 몇 사람이 코로나19에 확진됐는데 격리소 상태가 열악하다'고 전했습니다.
격리시설의 열악한 상태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젊음을 희생하는 군인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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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불 현장에 투입됐다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군 장병이 열악한 격리시설을 고발했습니다.
그제(15일) SNS에는 병사들이 열악한 격리시설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을 제보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강원도 8군단 소속 모 여단에서 복무 중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지난 6일 울진, 삼척 부근 대형 산불 현장에 투입됐고 그 과정에서 몇 사람이 코로나19에 확진됐는데 격리소 상태가 열악하다'고 전했습니다.
함께 올린 사진을 보면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격리소 안 침상에는 흙 묻은 신발 자국이 그대로 있습니다.
이어 화장실이나 세탁기도 사용할 수 없고 도시락도 식은 상태로 제공됐다고 주장했는데요.
격리시설의 열악한 상태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젊음을 희생하는 군인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해당 부대 측은 밀접 접촉자는 민간 격리시설로 이동시켜 관리하고 있으나, 당시 일시적인 수용 인원 초과로 인해 일부 인원을 임시 격리시설에서 이틀간 대기 후 이동시켰다고 해명했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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