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학번·29세' UNIST 졸업생이 교수로..美퀄컴 박차고 모교 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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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 학부생으로 입학해 학교를 떠나지 않고, 석·박사 학위를 받은 교수가 탄생했다.
이 학교에 동문 출신 교수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연구 기반에서 성장한 인재들이 2020년대 들어 타 대학 교수로 임용되기 시작했고, 이번에 UNIST 출신 교수까지 탄생한 것이다.
UNIST '11학번 출신' 윤 교수는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에서 반도체 회로 설계 연구를 수행하며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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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 학부생으로 입학해 학교를 떠나지 않고, 석·박사 학위를 받은 교수가 탄생했다. 이 학교에 동문 출신 교수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과학계에 따르면 윤희인 UNIST 전기전자공학과 교수(29)가 모교에 임용돼 3월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윤 교수는 개교 13년 만에 첫 동문 출신 교수가 됐다는 기록을 남겼다. 동시에 그의 임용은 과학 인재 육성에 '축적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UNIST는 2009년 개교해 4대 과학기술원 중 '막내' 격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연구 질적 평가에선 최우수를 지키고 있다. 네이처·사이언스·셀에 논문을 게재하는 비율은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비슷하고, 이미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GIST(광주과학기술원)는 넘어섰다. 이 같은 연구 기반에서 성장한 인재들이 2020년대 들어 타 대학 교수로 임용되기 시작했고, 이번에 UNIST 출신 교수까지 탄생한 것이다.
UNIST '11학번 출신' 윤 교수는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에서 반도체 회로 설계 연구를 수행하며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미국 퀄컴에서 반도체 설계와 5G 통신 칩 업무를 맡다가 UNIST로 돌아왔다. 그는 최근 연구실을 꾸리고, 학생 모집에 돌입했다.
윤 교수는 "UNIST에서 받은 것들을 그만큼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어 한국행을 택했다"며 "후배들과 연구하며 학교의 성장은 물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퀄컴 경험을 기반으로 앞으로 반도체 회로 분야 연구는 물론 6G,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에 쓰일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면서 "모교의 교수라는 부담도 있지만, 정도를 걸어 연구와 교육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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