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 확진 50만 명 넘어.."1급 감염병 조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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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수가 이미 어젯(16일)밤 9시 기준으로 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병원에서 받은 신속항원검사도 확진으로 인정되면서 환자 수가 급증했고, 어제 발표에서 누락됐던 인원도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0만 명을 넘어 54만 9천854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오미크론 치명률이 계절 독감 수준으로 낮다며 현재 1급인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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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규 확진자 수가 이미 어젯(16일)밤 9시 기준으로 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병원에서 받은 신속항원검사도 확진으로 인정되면서 환자 수가 급증했고, 어제 발표에서 누락됐던 인원도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지금처럼 대응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현재 1급 감염병인 코로나의 등급을 낮추는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0만 명을 넘어 54만 9천854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미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고, 처음으로 50만 명대를 돌파했습니다.
서울은 12만 8천385명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최종 집계 3시간 전 수치인 만큼 자정 기준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조만간 유행 정점에 다다르겠지만, 확진자 감소는 더딜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오미크론 치명률이 계절 독감 수준으로 낮다며 현재 1급인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최고 등급인 1급 감염병은 감염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야 하고, 확진자는 음압병실 등에 격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등급이 2급 이하로 낮아지면 발생 신고는 24시간 이내로 느슨해지거나 사라지고, 3~4급에서는 격리 의무가 없습니다.
정부가 전액 부담하고 있는 치료비와 생활지원금도 없어지지는 않지만, 정부 예산에 따라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소환욱 기자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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