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러 코로나 백신 평가 일시 중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대러 제재의 영향으로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에 대한 평가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마리안젤라 시마웅 WHO 사무차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당초 7일부터 러시아에서 스푸트니크 V 평가를 위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2020년 10월 WHO에 스푸트니크 V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지만 아직 승인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대러 제재의 영향으로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에 대한 평가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마리안젤라 시마웅 WHO 사무차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당초 7일부터 러시아에서 스푸트니크 V 평가를 위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평가의 일시 중단은 대러 제재에 따른 항공편과 신용카드 사용 같은 기술적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러시아 당국과 향후 일정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2020년 10월 WHO에 스푸트니크 V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지만 아직 승인을 받지 못했습니다.
WHO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으면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급될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수환 기자ys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전 미군 사령관 “10일 버티면 우크라 승리한다”
- 친러 분리주의 '화약고' 가다…“이유 있는 전쟁” 항변
- 청 “의제 없이 회동” 윤 측 “덕담만 하면 왜 만나냐”
- 알몸 이어 맨발로 '꾹꾹'…중국 식품업체, 또 위생 논란
- '엉터리 도면'이라도 만들어라?…불법 부추기는 안전인증
- “닭고기 업체, 12년 동안 가격·출고량 짜고 결정”
- 600도 넘는 담뱃불…낙엽에 떨어지자 30분 안에 '화르르'
- “돈 받고 음식물쓰레기를 판다”…쇼핑몰 식품 상태 보니
- “차 타고 가는데 수상한 두 남자가…” 보이스피싱범 잡은 매의 눈 형사
- 생후 15일 아들 집어던진 父…“스트레스 때문, 내가 키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