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 측 "국보 불감, 헤리티지 다오가 구매 후 영구기탁"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2022. 3. 16.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국 가상화폐 투자모임 '헤리티지 다오'(Heritage DAO)가 지난 1월 경매에서 유찰된 뒤 매입한 간송 국보 금동삼존불감(金銅三尊佛龕)을 간송미술문화재단에 영구 기탁했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1월 케이옥션 경매에서 국보 금동삼존불감 매각을 진행했다"며 "경매 후 금동삼존불감은 헤리티지 다오가 케이옥션을 통해 구매한 후 재단에 기탁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공식 입장문 발표…소유권에 대한 지분 51%도 기부
판매액은 비공개…유찰된 지난 1월 경매 시작가는 28억 원
금동삼존불감. 케이옥션 제공
외국 가상화폐 투자모임 '헤리티지 다오'(Heritage DAO)가 지난 1월 경매에서 유찰된 뒤 매입한 간송 국보 금동삼존불감(金銅三尊佛龕)을 간송미술문화재단에 영구 기탁했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1월 케이옥션 경매에서 국보 금동삼존불감 매각을 진행했다"며 "경매 후 금동삼존불감은 헤리티지 다오가 케이옥션을 통해 구매한 후 재단에 기탁했다"고 말했다.

이어 "헤리티지 다오는 금동삼존불감이 본래 있던 간송미술관에서 영구히 보존되면서 전시 등에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영구기탁하고 소유권의 51% 지분을 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재단에 따르면, 헤리티지 다오는 글로벌 문화 애호가들의 블록체인 커뮤니티다. 다오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공동 투자 조합으로, '탈중앙화 자율조직'을 뜻한다.

앞서 간송 전형필(1906~1962) 후손인 전인건 간송미술관장은 재정난을 이유로 지난 1월 27일 금동삼존불감과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 등 국보 2점을 케이옥션 경매에 내놓았지만 모두 유찰됐다.

재단은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국보 금동삼존불감에 대한 영구 기탁과 다수 지분 기부를 결정해준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다만 재단 측은 국보 불감 판매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1월 경매에서 시작가는 28억 원이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