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 측 "국보 불감, 헤리티지 다오가 구매 후 영구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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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가상화폐 투자모임 '헤리티지 다오'(Heritage DAO)가 지난 1월 경매에서 유찰된 뒤 매입한 간송 국보 금동삼존불감(金銅三尊佛龕)을 간송미술문화재단에 영구 기탁했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1월 케이옥션 경매에서 국보 금동삼존불감 매각을 진행했다"며 "경매 후 금동삼존불감은 헤리티지 다오가 케이옥션을 통해 구매한 후 재단에 기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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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액은 비공개…유찰된 지난 1월 경매 시작가는 28억 원

간송미술문화재단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1월 케이옥션 경매에서 국보 금동삼존불감 매각을 진행했다"며 "경매 후 금동삼존불감은 헤리티지 다오가 케이옥션을 통해 구매한 후 재단에 기탁했다"고 말했다.
이어 "헤리티지 다오는 금동삼존불감이 본래 있던 간송미술관에서 영구히 보존되면서 전시 등에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영구기탁하고 소유권의 51% 지분을 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재단에 따르면, 헤리티지 다오는 글로벌 문화 애호가들의 블록체인 커뮤니티다. 다오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공동 투자 조합으로, '탈중앙화 자율조직'을 뜻한다.
앞서 간송 전형필(1906~1962) 후손인 전인건 간송미술관장은 재정난을 이유로 지난 1월 27일 금동삼존불감과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 등 국보 2점을 케이옥션 경매에 내놓았지만 모두 유찰됐다.
재단은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국보 금동삼존불감에 대한 영구 기탁과 다수 지분 기부를 결정해준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다만 재단 측은 국보 불감 판매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1월 경매에서 시작가는 28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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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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