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타고 가는데 수상한 두 남자가.." 보이스피싱범 잡은 매의 눈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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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에 출동했다가 복귀하던 형사들이 보이스피싱 거래 현장을 우연히 포착해 범인을 검거했습니다.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8일 낮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인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형사 2명이 차창 밖으로 수상한 장면을 목격하고 차를 세워 범인을 검거한 겁니다.
이들은 길거리에서 두 남성이 전화기를 주고받고, 봉투를 건네는 모습을 목격하고 범행 현장을 덮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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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에 출동했다가 복귀하던 형사들이 보이스피싱 거래 현장을 우연히 포착해 범인을 검거했습니다.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8일 낮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인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형사 2명이 차창 밖으로 수상한 장면을 목격하고 차를 세워 범인을 검거한 겁니다.
이들은 길거리에서 두 남성이 전화기를 주고받고, 봉투를 건네는 모습을 목격하고 범행 현장을 덮쳤습니다.
확인 결과 A씨는 피해자 B씨를 상대로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갈아타게 해 줄 테니 일단 일정 금액을 먼저 내라"고 속이는 대환 대출 형식의 보이스피싱 사기를 쳐 1천400만 원을 받아 챙기려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남양주남부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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