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조금 더 저렴하게 보고 싶다면?

서정윤 기자 2022. 3. 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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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IPTV업계, OTT와 결합한 다양한 상품 선보여

(지디넷코리아=서정윤 기자)미디어 소비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위주로 재편되며 다양한 OTT를 구독하는 소비자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빠져나가는 구독료는 부담이 되기 마련이다. 이에 통신·IPTV 업계는 소비자를 잡기 위해 다양한 결합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와 알뜰폰 업계, IPTV 업계는 나날이 늘어나는 OTT 가입자를 사로잡기 위해 자사 서비스와 OTT를 결합해 할인해 주는 상품을 선보이는 추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월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OTT 이용률은 2020년 66.3%에서 지난해 69.5%로 높아졌다. 또한 OTT 이용자들은 평균 2.7개의 서비스를 구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다양한 OTT를 즐겨 보며, 기업들은 소비자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특색있는 상품을 선보이며 경쟁하고 있다.

IPTV로 OTT 즐겨 본다면

글로벌 OTT와 가장 적극적으로 업무 제휴를 맺고 있는 곳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의 국내 진출 당시 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서비스 제휴를 체결한 데 이어 디즈니플러스의 IPTV 서비스 독점 제휴도 성사시켰다.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 또는 디즈니플러스를 IPTV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금제를 마련해 놓았다. 3년 약정·인터넷 결합 기준으로 ▲프리미엄 넷플릭스HD 월 2만4천450원 ▲프리미엄 넷플릭스UHD 월2만6천780원 ▲프리미엄 디즈니 플러스 월 2만6천600원에 제공된다. 요금제에 가입한 소비자들은 U+tv와 OTT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사진=미국 씨넷)

KT는 '올레tv넷플릭스UHD'와 '올레tv넷플릭스HD' 두 종류의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 3년 약정으로만 구입 가능하며, KT샵에서 인터넷과 결합해 신청할 경우 올레tv넷플릭스UHD는 월 2만6천400원, 올레tv넷플릭스HD는 월 2만4천400원에 제공된다. 

SK브로드밴드는 애플TV플러스를 국내에서 독점으로 제공한다. 고객은 애플TV 4K의 셋톱박스를 구입해 TV에 연결해 애플TV플러스를 즐길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애플TV 4K를 36개월 할부로 월 6천600원에 제공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기가인터넷과 실시간 채널을 모두 시청할 수 있는 '비티비올'(BtvAll)을 애플TV와 함께 이용할 경우 월 3만4천650원에 제공된다. 

통신과 결합해 할인받고 싶다면

휴대폰 요금과 결합해 OTT를 할인받는 방법도 있다. 통신 3사는 5G와 OTT를 결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5G 요금제인 '5G 프리미어 플러스'(10만5천원)와 '5G 프리미어 슈퍼'(11만5천원), '5G 시그니처'(13만원)에서 OTT 관련 혜택을 선보였다. 이용자는 카테고리 팩에서 넷플릭스 혹은 디즈니 플러스를 선택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KT도 5G 요금제인 '슈퍼플랜 베이직'(9만원), '슈퍼플랜 스페셜'(11만원), '슈퍼플랜 프리미엄'(13만원) 등을 통해 OTT 혜택을 제공한다. 세 가지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넷플릭스 혹은 디즈니플러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KT의 프리미엄 가족 결합 할인을 적용하면 각 요금제의 요금은 절반으로 줄어든다.

SK텔레콤은 '5GX프라임'(8만9천원)과 '5GX플래티넘'(12만5천원) 요금제 이용자에게 웨이브를 70% 할인해준다. 그 외에도 '5GX레귤러'(6만9천원)와 '5GX레귤러플러스'(7만9천원) 이용자에게는 웨이브를 첫 30일간 100원에 제공한다. 

SK텔레콤의 '우주패스'를 구독할 경우에도 웨이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우주패스는 월 9천900원에 11번가 3천포인트, 아마존 무료배송 및 1만원 할인쿠폰, 구글 원 멤버십 100GB를 기본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원하는 혜택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알뜰폰에서도 할인

알뜰폰 업계도 OTT와 결합해 다양한 요금제를 선보이는 추세다. 

KT엠모바일은 16일부터 왓챠 제휴 요금제 2종을 선보인다. '모두다 맘껏 11GB+'(월 3만5천900원), '모두다 맘껏 일 5GB+'(월 4만1천900원)을 이용할 경우 왓챠베이직이 매월 무료로 제공된다. 

KT스카이라이프도 이날 자사 알뜰폰 브랜드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와 OTT인 시즌, 왓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휴 요금제를 출시했다. 먼저 왓챠 제휴 요금제는 데이터와 음성, 문자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모두 충분 11GB+ 요금제'(월 3만5천900원)와 '모두 충분 일5GB+ 요금제'(월 4만1천900원)가 출시됐다. 이 경우 왓챠 베이직 이용권을 함께 제공한다. 

시즌 요금제는 '모두 충분 일5GB+ 요금제'(월 3만9천600원)이 출시됐다. 이용자는 시즌 플레인 이용권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서정윤 기자(seojy@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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