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사일 발사 직후 실패 추정..ICBM급인지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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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16일) 오전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는데, 발사 직후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오늘 오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9시 반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으나 발사 직후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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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오늘(16일) 오전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는데, 발사 직후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해당 발사체가 대륙간탄도미사일, 즉 ICBM급 미사일인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배준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북한이 오늘 오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9시 반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으나 발사 직후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발사체는 초기 상승 단계에서 일정 고도에 이르지 못해 발사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이 발사체가 대륙간탄도미사일, 즉 ICBM 급 미사일인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주부터 북한의 미사일 발사 조짐이 포착됐는데,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이른바 '괴물 ICBM'이라 불리는 화성-17형을 시험 발사할 것으로 보고 정밀 감시를 해왔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17년 세 차례 ICBM급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습니다.
모두 정점 고도를 과도하게 높이는 고각발사였는데, 이번에는 정상 각도로 발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7년 11월 발사한 ICBM의 최대 고도가 4천775km였는데, 이를 정상 각도로 발사할 경우 미국 본토 전체를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북한군의 추가 도발 조짐은 아직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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