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4월 초 예비 엔트리 선발

유병민 기자 2022. 3. 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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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과 함께 KBO 사무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예비 엔트리 선발에 속도를 냅니다.

오늘(16일) KBO 사무국에 따르면 KBO 기술위원회는 국제 대회에서 대표팀을 관장하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협의를 거쳐 4월 초 아시안게임 예비 엔트리를 추릴 예정입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이미 15명 안팎의 아마추어 유망주를 대표 후보로 KBO 기술위에 추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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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과 함께 KBO 사무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예비 엔트리 선발에 속도를 냅니다.

오늘(16일) KBO 사무국에 따르면 KBO 기술위원회는 국제 대회에서 대표팀을 관장하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협의를 거쳐 4월 초 아시안게임 예비 엔트리를 추릴 예정입니다.

아시안게임 한국선수단을 구성하는 대한체육회는 가맹 종목 연맹·협회에 4월 7일까지 예비 엔트리를 제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예비 엔트리에 제한은 없습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이미 15명 안팎의 아마추어 유망주를 대표 후보로 KBO 기술위에 추천했습니다.

KBO 기술위는 4월 2일 정규리그 개막 직후에 회의를 거쳐 포지션별로 약 150명의 예비 엔트리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4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선수 선발의 공정성과 투명성 문제로 팬들의 질타를 받은 터라 KBO 기술위는 이번 대회 대표팀을 성장 가능성을 보인 만 24세 이하 선수들로만 꾸릴 참입니다.

또 예비 엔트리 제출과 최종 엔트리(24명) 제출 사이 기한에 제법 간격이 있던 예년과 달리 이번에는 비교적 이른 5월 초에 최종 엔트리를 마감합니다.

9명으로 구성되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최종 엔트리를 결정합니다.

이 위원회는 야구협회 쪽 인사 5명과 KBO 기술위 인사 4명으로 이뤄집니다.

류중일 감독을 보좌할 야구대표팀 코치 인선도 다음 달 초에 마무리됩니다.

아시안 게임에서 KBO리그의 차세대 간판으로 확실하게 도장을 찍을 태극마크 후보들이 류 감독의 눈에 들 시간은 시범경기와 정규리그를 포함해 한 달 반에 불과합니다.

바닥에 떨어진 야구 인기를 다시 끌어올리고 야구팬의 신뢰도 되찾아야 하는 엄청난 부담감을 안고 지휘봉을 잡은 류 감독은 시범 경기 후 과정(대표 선발)과 결과(성적), 그리고 한국 야구의 미래를 모두 아우르는 첫발을 뗍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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