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검찰총장 임무 충실히 수행"..사실상 사퇴 거부

유영규 기자 2022. 3. 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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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통령 선거 종료 후 국민의힘 일각에서 '거취를 결정하라'는 사실상의 압박을 받은 김오수 검찰총장이 오늘(16일) "검찰총장은 법과 원칙에 따라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의 이런 입장은 어제 윤 당선인의 측근으로 알려진 권성동 의원이 방송에 출연해 "윤석열 당선인은 사퇴를 압박하거나 종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할 각오와 자신과 의지가 있으면 임기를 채우는 것이고 지금까지와 같은 행태를 반복한다면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된다"며 사실상 사퇴를 압박하는 뉘앙스로 말한 뒤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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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통령 선거 종료 후 국민의힘 일각에서 '거취를 결정하라'는 사실상의 압박을 받은 김오수 검찰총장이 오늘(16일) "검찰총장은 법과 원칙에 따라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의 이런 입장은 어제 윤 당선인의 측근으로 알려진 권성동 의원이 방송에 출연해 "윤석열 당선인은 사퇴를 압박하거나 종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할 각오와 자신과 의지가 있으면 임기를 채우는 것이고 지금까지와 같은 행태를 반복한다면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된다"며 사실상 사퇴를 압박하는 뉘앙스로 말한 뒤 나왔습니다.

지난해 6월 취임한 김 총장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입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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