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검찰총장 임무 충실히 수행"..사실상 사퇴 거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대 대통령 선거 종료 후 국민의힘 일각에서 '거취를 결정하라'는 사실상의 압박을 받은 김오수 검찰총장이 오늘(16일) "검찰총장은 법과 원칙에 따라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의 이런 입장은 어제 윤 당선인의 측근으로 알려진 권성동 의원이 방송에 출연해 "윤석열 당선인은 사퇴를 압박하거나 종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할 각오와 자신과 의지가 있으면 임기를 채우는 것이고 지금까지와 같은 행태를 반복한다면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된다"며 사실상 사퇴를 압박하는 뉘앙스로 말한 뒤 나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대 대통령 선거 종료 후 국민의힘 일각에서 '거취를 결정하라'는 사실상의 압박을 받은 김오수 검찰총장이 오늘(16일) "검찰총장은 법과 원칙에 따라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의 이런 입장은 어제 윤 당선인의 측근으로 알려진 권성동 의원이 방송에 출연해 "윤석열 당선인은 사퇴를 압박하거나 종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할 각오와 자신과 의지가 있으면 임기를 채우는 것이고 지금까지와 같은 행태를 반복한다면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된다"며 사실상 사퇴를 압박하는 뉘앙스로 말한 뒤 나왔습니다.
지난해 6월 취임한 김 총장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입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홍진영 언니' 홍선영이 왜 여기에…윤석열 당선인 집 앞에서 '응원'
- “할배 애 낳을 여학생 구함” 그 남자, 또 여고 기웃댔다
- 중국 기업도 손절…빅토르 안 아내 쇼핑몰서 무슨 일이?
- 러 '생방송 시위' 언론인 “푸틴 위한 선전 부끄러워”
- “푸틴에 결투 신청” 머스크의 도전장…러시아 측 답했다
- 도둑질용 옷까지 준비…현관문 우유 구멍만 골라 집 털었다
- “영업제한 시간, 문 닫아요” 주인·직원 무차별 폭행
- 역도 전상균, '러시아 도핑'으로 동메달 승격
- 2,400명 사망…우크라 시민들, 전사자에 무릎 꿇고 예우
- “코로나여도 괜찮아요”…손가락 절단된 확진자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