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신인' 김도영, 이제 홈런까지..'제2의 이종범' 맞네

배정훈 기자 2022. 3. 16. 0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의 이종범으로 불리는 KIA의 특급 신인 김도영 선수가 시범경기부터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어제(15일)는 첫 홈런까지 쏘아 올렸습니다.

[김도영/KIA 신인 내야수 : 저는 코치님께서 (언제든 뛰라고) 그린라이트를 주시는 거 같아요.]

[김도영/KIA 신인 내야수 : 저는 노리고 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그냥 변화구 대처한다는 생각에 가볍게 친 거 같은데.]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제2의 이종범으로 불리는 KIA의 특급 신인 김도영 선수가 시범경기부터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어제(15일)는 첫 홈런까지 쏘아 올렸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나흘 전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2루와 3루를 연속으로 훔치며 남다른 빠른 발을 증명한 김도영은,

[김도영/KIA 신인 내야수 : 저는 코치님께서 (언제든 뛰라고) 그린라이트를 주시는 거 같아요.]

그제 삼성전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끌어올린 뒤, 어제 홈런 쇼까지 펼쳤습니다.

3회 삼성 최하늘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겨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선배들의 격한 축하 세례를 받은 김도영은 그물을 붙잡고 수줍게 웃으며 기쁨을 표출했습니다.

[김도영/KIA 신인 내야수 : 저는 노리고 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그냥 변화구 대처한다는 생각에 가볍게 친 거 같은데….]

4회 또 안타를 추가하며 이틀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한 김도영은 이제 수비 실력도 뽐내고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김도영/KIA 신인 내야수 : 타구가 많이 오면 좋겠는데, 아직 타구가 많이 안 와서 좀 아쉬워요. ('타구 다 들어와' 이거죠?) 네 자신은 있습니다.]

고향팀 KIA로 이적한 나성범이 시범 경기 첫 안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가운데, 최형우의 쓰리런 홈런과 박찬호의 호수비를 앞세운 KIA는 삼성을 7대 4로 누르고 시범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