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 김세정, 안효섭에 본격 대시 받아.."별게 다 설레"[별별TV]

[스타뉴스 오진주 기자]

'사내맞선'에서 김세정이 안효섭에게 본격 대시를 받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에서 강태무(안효섭 분)는 신제품 준비를 핑계로 신하리(김세정 분)와 영화관에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하리는 "대체 어떤 신제품을 준비 중이시길래 영화관에서 보는 거냐"고 물었다. 강태무는 "아직 구체적인 방안을 찾은 게 아니라 머리도 식힐 겸 여기서 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강태무는 "영화 주인공이 식품회사 연구원이다. 내가 지금 미국 현지화를 준비 중인데 미국 연구원들은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신하리는 강태무의 말이 이해되지 않았지만 넘겼다. 이후 영화관에 들어선 신하리는 "이런 데는 드라마에서나 봤다"며 고급풍 영화관에 감탄했다. 강태무는 "메뉴는 뭐로 할래요?"라고 물었다.

신하리는 메뉴판을 보며 "다 맛있겠다"고 하자, 강태무는 "그럼 다 시키죠"라고 했다. 이어 신하리는 처음 와서 낯선 영화관 의자를 뒤로 젖힐 줄 몰라 낑낑댔다. 강태무는 신하리를 도와주다 그만 묘한 상황이 연출됐다. 신하리는 민망해하며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다고 했고, 화장실에서 "별거에 다 설레고 난리야"라며 속마음을 내비쳤다.

오진주 기자 star@m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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