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현장 점검 "복구 지장 없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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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이 경북 울진과 강원 동해의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주민들에게 피해 지원금을 더 늘리겠다고 약속했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원자력 발전소 공사를 가급적 빨리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대통령 전용 헬기인 공군 2호기를 타고 경북 울진과 강원 동해시 산불 피해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도 강원 강릉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지원 방침을 밝히는 등 민심을 살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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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당선인이 경북 울진과 강원 동해의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주민들에게 피해 지원금을 더 늘리겠다고 약속했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원자력 발전소 공사를 가급적 빨리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수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윤석열 당선인은 대통령 전용 헬기인 공군 2호기를 타고 경북 울진과 강원 동해시 산불 피해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집을 잃은 이재민들을 만난 윤 당선인은 피해 지원 규모를 상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법에 정해진 지원금이 좀 낮다 그래 가지고 저희가 성금 들어오는 것 하고 다 규모도 조금 올려서….]
또 문재인 대통령이 재난지역 선포를 했다는 점을 거론하며 현 정부와 잘 협조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당선인은 지역 경제 부흥을 위해 대선 주요 공약이었던 신한울 원전 3, 4호기의 건설 재개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원전 3·4호기 공사 착공도 가급적이면 빨리 해가지고, 지역에도 일도 할 수 있게 그렇게 좀 해보겠습니다.]
강원 동해에서는 이재민 임시거주지를 찾았는데 주택이 모두 파손됐을 때 지원되는 주거비 1천600만 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데 공감하며 "현실성 있게 고치겠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도 강원 강릉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지원 방침을 밝히는 등 민심을 살폈습니다.
윤호중 공동 비대위원장은 "비상 소화장치 확충 등 예방 시설도 적극 지원하도록 정부에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김진원)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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