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를 가른 결정적 오심' 울산-서울전 PK 오심 인정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2. 3. 15. 1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승부를 가른 페널티킥은 결국 오심이었다.

대한축구협회 평가소위원회는 15일 하나원큐 K리그1 5라운드 울산 현대-FC서울전에서 발생한 페널티킥 판정을 오심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전 패배 후 서울 선수단.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승부를 가른 페널티킥은 결국 오심이었다.

대한축구협회 평가소위원회는 15일 하나원큐 K리그1 5라운드 울산 현대-FC서울전에서 발생한 페널티킥 판정을 오심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열린 울산-서울전. 후반 36분 서울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울산 설영우와 서울 윤종규가 충돌했다. 설영우가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8분 가까이 VAR(비디오 판독)을 거쳤지만, 판정은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울산 레오나르도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면서 울산의 1대0 승리로 끝났다. 서울 안익수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 불참했다.

하지만 승부를 가른 페널티킥 판정은 오심이었다.

평가소위원회는 "설영우와 윤종규가 동시에 볼에 도전하는 상황이 있었다. 윤종규는 볼을 향해 움직이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설영우가 상대에게 신체적 접촉, 즉 트립핑(걸기)을 시도하였으므로 이는 공격자 반칙으로 봐야 한다. 그러므로 해당 페널티킥 판정은 잘못됐고, 경기의 올바른 재개 방법은 서울의 직접 프리킥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김희곤 주심의 해당 장면에서의 경기장 내 위치에서는 첫 판정을 윤종규 반칙으로 내릴 수도 있었지만, RRA 모니터로 제공된 영상을 확인하고도 그 결정을 번복하지 못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 "행정적 처분과 함께 지속적인 교육 및 체계적인 훈련이 장시간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심판위원회에서 관리하도록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