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를 가른 결정적 오심' 울산-서울전 PK 오심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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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를 가른 페널티킥은 결국 오심이었다.
대한축구협회 평가소위원회는 15일 하나원큐 K리그1 5라운드 울산 현대-FC서울전에서 발생한 페널티킥 판정을 오심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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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를 가른 페널티킥은 결국 오심이었다.
대한축구협회 평가소위원회는 15일 하나원큐 K리그1 5라운드 울산 현대-FC서울전에서 발생한 페널티킥 판정을 오심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열린 울산-서울전. 후반 36분 서울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울산 설영우와 서울 윤종규가 충돌했다. 설영우가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8분 가까이 VAR(비디오 판독)을 거쳤지만, 판정은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울산 레오나르도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면서 울산의 1대0 승리로 끝났다. 서울 안익수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 불참했다.
하지만 승부를 가른 페널티킥 판정은 오심이었다.
평가소위원회는 "설영우와 윤종규가 동시에 볼에 도전하는 상황이 있었다. 윤종규는 볼을 향해 움직이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설영우가 상대에게 신체적 접촉, 즉 트립핑(걸기)을 시도하였으므로 이는 공격자 반칙으로 봐야 한다. 그러므로 해당 페널티킥 판정은 잘못됐고, 경기의 올바른 재개 방법은 서울의 직접 프리킥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김희곤 주심의 해당 장면에서의 경기장 내 위치에서는 첫 판정을 윤종규 반칙으로 내릴 수도 있었지만, RRA 모니터로 제공된 영상을 확인하고도 그 결정을 번복하지 못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 "행정적 처분과 함께 지속적인 교육 및 체계적인 훈련이 장시간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심판위원회에서 관리하도록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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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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