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러시아군 또 키이우 무차별 공격..민가 포격에 버스까지 폭발

정윤식 기자 2022. 3. 15. 1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19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러시아군의 민가 공격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1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에서는 러시아군의 포탄이 아파트에 떨어져 최소 민간인 2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참사 현장을 찾은 비탈리 클리츠코 키이우 시장은"이게 바로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향해 러시아군이 벌이는 전쟁의 모습이다. 건물들과 사회 기반 시설을 파괴하고 로켓으로 버스까지 타격한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19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러시아군의 민가 공격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1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에서는 러시아군의 포탄이 아파트에 떨어져 최소 민간인 2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키이우 의회가 공개한 걸로 보이는 이 영상에는 아파트로 보이는 민가 건물에 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포격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공격 직후 거리에 정차돼있던 시내 버스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고 지역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참사 현장을 찾은 비탈리 클리츠코 키이우 시장은"이게 바로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향해 러시아군이 벌이는 전쟁의 모습이다. 건물들과 사회 기반 시설을 파괴하고 로켓으로 버스까지 타격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키이우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많은 도시가 불태워졌다. 사람들도 사망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푸틴의 전쟁이 바로 이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유엔 인권사무소는 개전 당일인 지난달 24일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서 어린이 46명을 포함해 민간인 63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인권사무소는 하르키우와 마리우폴 등에서 사상자 보고와 검증이 지연되고 있다며 실제 수치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

(화면제공 : CNN 등 / 영상편집 : 이소영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정윤식 기자jy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