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3주 만에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복귀

김영성 기자 2022. 3. 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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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의 노바크 조코비치가 3주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1위에 복귀합니다.

현재 1위인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단식 3회전에서 세계 28위인 프랑스의 가엘 몽피스에게 2대 1로 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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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의 노바크 조코비치가 3주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1위에 복귀합니다.

현재 1위인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단식 3회전에서 세계 28위인 프랑스의 가엘 몽피스에게 2대 1로 졌기 때문입니다.

조코비치는 BNP 파리바오픈에 최근 2년 연속 불참했습니다.

메드베데프는 이 대회에서 최소한 8강에 진출했어야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지만 32강인 3회전에서 탈락하며 1위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습니다.

조코비치는 2020년 2월부터 2년간 1위 자리를 지키다가 2월 말 1위를 메드베데프에게 내줬고, 이후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메드베데프의 랭킹 포인트가 깎이면서 오는 21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다시 1위에 복귀합니다.

오늘(15일) 메드베데프를 꺾은 몽피스는 테니스 선수인 아내 엘리나 스비톨리나가 우크라이나인입니다.

세계 4위인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은 영국의 대니얼 에번스(29위)를 2대 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올해 17전 전승을 기록 중인 나달은 4대 메이저 바로 다음 등급인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에서 400승을 거둔 최초의 선수가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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