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6일)부터 60세 이상 · 면역저하자만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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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내일(16일)부터 코로나19에 확진된 50대 기저질환자는 재택치료 시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하고,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만 집중관리군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정부는 60세 이상, 50대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을 '집중관리군'으로 분류하고 이들에게만 건강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재택치료 시스템을 운영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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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내일(16일)부터 코로나19에 확진된 50대 기저질환자는 재택치료 시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하고,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만 집중관리군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집중관리군 기준을 조정해 50대 기저질환자는 일반관리군으로 변경하고, 평소 다니는 병·의원에서 치료받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정부는 60세 이상, 50대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을 '집중관리군'으로 분류하고 이들에게만 건강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재택치료 시스템을 운영해왔습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50세 이상 치명률이 거의 0%에 가깝다는 점을 감안해 집중관리군을 60세 이상으로 집중하고, 50대 기저질환자는 일반관리군으로 관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60대 이상 외에도 암, 장기 이식, 면역질환 등으로 치료 중인 면역저하자도 그대로 집중관리군에 포함됩니다.
정부는 재택치료자 기준 변경을 각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에 안내하고 16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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