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휴일지킴이 약국 30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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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서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가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는 약국이 30곳으로 늘어난다.
천안시는 휴일지킴이 약국을 기존 16곳에서 30곳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천안시약사회(회장 박준형)와 협의를 통해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휴일 지킴이 약국을 30곳으로 늘려 운영하는데 합의했다.
약국 정보 등 전화상담이나 진료, 병·의원 안내, 재택치료 생활수칙 등은 천안시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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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서 확인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에서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가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는 약국이 30곳으로 늘어난다.
천안시는 휴일지킴이 약국을 기존 16곳에서 30곳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휴일지킴이 약국은 주말과 공휴일에도 조제약을 처방받을 수 있는 곳이다.
천안에서는 4곳이 지정돼 운영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16곳으로 늘어난 바 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재택치료자가 폭증하면서 주말과 휴일에도 약을 처방받아야 하는 확진자가 크게 증가했지만 문을 연 약국이 적어 시민들의 불편도 커졌다.
시는 천안시약사회(회장 박준형)와 협의를 통해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휴일 지킴이 약국을 30곳으로 늘려 운영하는데 합의했다. 개별 약국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된 재택치료자는 동네 의료기관에서 전화상담을 거쳐 약국에서 조제한 의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다.
약은 가족이나 지인, 택배 등을 이용해 전달받으면 된다.
약국 정보 등 전화상담이나 진료, 병·의원 안내, 재택치료 생활수칙 등은 천안시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확진된 시민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과정에 불편함이 없도록 휴일에도 여는 약국을 확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에서는 14일 0시 기준 1만 5597명의 재택치료자 중 1446명이 집중관리군, 1만 4151명이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돼 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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