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신규 확진 32만 명 이상, 23일 전후로 감소세 전환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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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이번 주 중반인 모레(1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만 명 이상 발생하고 다음주 중반인 23일 전후에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7개 연구팀 중 5개팀은 16일 신규 확진자가 32만 명 이상 나올 것으로 내다봤고, 6개 연구팀 중 5개팀은 23일께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된다고 예측했습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개팀에서 오는 16일 1천300명 이상이 되고, 23일에는 1천800명 이상이 된다고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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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이번 주 중반인 모레(1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만 명 이상 발생하고 다음주 중반인 23일 전후에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다수 연구팀이 지난 9일 수행한 예측 연구를 종합한 결과를 토대로 오늘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7개 연구팀 중 5개팀은 16일 신규 확진자가 32만 명 이상 나올 것으로 내다봤고, 6개 연구팀 중 5개팀은 23일께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된다고 예측했습니다.
각 연구팀은 유행 정점시기를 16∼22일로 폭넓게 예측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일평균 31만6천 명에서 37만2천 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개팀에서 오는 16일 1천300명 이상이 되고, 23일에는 1천800명 이상이 된다고 예측했습니다.
또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위중증 환자 수가 정점에 달해 하루 평균 1천650∼2천150명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방대본은 또 지난주(3.6∼12) 전국의 코로나19 위험도를 5단계 중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습니다.
직전 주(2.27∼3.5) 코로나19 위험도를 전국 단위에서 '매우 높음'으로 진단한 데 이어 지난주에도 같은 평가를 내린 것입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위험도 역시 '매우 높음'을 유지했습니다.
국내감염 사례에서 오미크론형 변이 검출률은 지난 12일 0시 기준 99.98%로 나타났으며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오미크론 세부 계통 'BA.2'의 검출률은 국내감염 사례에서 26.3%였고 해외유입 사례 중에서는 45.7%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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