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인천e음' 운영 방식 개편.."공공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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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가 2백만명을 넘을 만큼 활용도 높은 지역화폐로 자리 잡은 인천e음의 운영 방식이 크게 개편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인천e음의 지속 가능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방식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e음 운영 대행사도 경쟁 입찰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수익 체계도 수수료 비율을 낮추는 방향으로 변경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시가 올해 인천형 산후조리원을 추가 지정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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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입자가 2백만명을 넘을 만큼 활용도 높은 지역화폐로 자리 잡은 인천e음의 운영 방식이 크게 개편될 전망입니다. 수수료 수익과 캐시백 혜택도 일부 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호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인천e음은 지난 달 말 기준으로 가입자가 2백28만명, 누적 결제액은 9조 5천5백억 여원에 이를 만큼 활발히 이용되는 지역화폐입니다.
최대 10%에 이르는 높은 환급 혜택과 각 지자체와 연계한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공적 예산 투입과 상대적으로 저조한 소상공인 비용절감 효과, 운영 대행 업체의 수익 구조 등에 대한 개선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인천e음의 지속 가능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방식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수수료를 낮추고 가맹점 매출 규모별로 캐시백 비율도 다양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인권/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 : 인천e음 운영모델 2.0이라는 개선 방안에 대해서 용역을 줘서 방법을 찾아보고…. ]
인천e음 운영 대행사도 경쟁 입찰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수익 체계도 수수료 비율을 낮추는 방향으로 변경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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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올해 인천형 산후조리원을 추가 지정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지난해 5곳에 이어 올해 5곳이 추가 선정돼 모두 10개의 인천형 산후조리원이 오는 5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정 산후조리원에는 감염예방과 안전관리 장비 확충 등을 위해 최대 3천만 원이 지원되고 퇴원 산모에 대한 방문간호서비스도 제공됩니다.
김호선 기자netcrui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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