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혼다 LPGA 공동 4위..김효주 공동 6위

김영성 기자 2022. 3. 1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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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양희영이 공동 4위, 김효주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양희영은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습니다.

김효주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를 몰아치며 최종 합계 22언더파로 공동 6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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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양희영이 공동 4위, 김효주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양희영은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습니다.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전날 공동 11위에서 공동 4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습니다.

양희영은 LPGA 투어 통산 4승 중 3승을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거둘 만큼 이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김효주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를 몰아치며 최종 합계 22언더파로 공동 6위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두 번째 대회 만에 톱텐에 오른 김효주는 이제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본토에서 대회를 준비합니다.

김효주는 이번 대회 72홀 중 보기를 단 1개만 기록하는 안정감 있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친 이정은이 합계 20언더파를 기록하며 전날 공동 21위에서 공동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이 대회 우승은 연장 끝에 덴마크의 나나 괴르스츠 마센이 차지했습니다.

선두를 달리던 마센은 막판 세 홀에서 보기 2개를 범해 17, 18번 홀 연속 버디를 잡은 중국의 린시위에 합계 26언더파 동타를 허용하고 연장전으로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마센은 2차 연장에서 극적으로 3m 이글 퍼트에 성공해, 버디 퍼트를 남겨둔 린시위를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상금 24만 달러(약 2억9천만원)를 받았습니다.

덴마크 선수가 LPGA 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마센이 처음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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