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이면 바로 '확진 인정'

한성희 기자 2022. 3. 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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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35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렇게 검사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결과 통보가 늦어지는 곳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제 내일부터는 병의원에서 받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도 양성이 나오면 바로 확진으로 인정됩니다.

내일부터는 병의원에서 받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곧바로 확진으로 판정됩니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 보건소 연락을 기다릴 필요없이 곧바로 7일간 격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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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2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35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렇게 검사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결과 통보가 늦어지는 곳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제 내일부터는 병의원에서 받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도 양성이 나오면 바로 확진으로 인정됩니다.

한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목동의 임시 선별검사소입니다.

오후 들어 빗줄기가 그쳤지만, 우산을 든 사람이 많습니다.

PCR 검사를 받기 위한 줄이 1km 넘게 늘어 서 있습니다.

검사받으러 왔다가 그냥 돌아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대기 줄이 너무 길다 보니 임시 의자를 가져온 사람도 있고, 비닐장갑을 끼고 검사를 준비하는 어린이도 보입니다.

[이미란/목동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 부팀장 : 너무 검사하려는 분들이 밀려들기 때문에 (직원들이) 화장실 갈 시간도 없고, 밥 먹을 시간도 없이 그냥 계속 (검사를) 하루종일 하고 있어요, 끝날 때까지.]

어제 하루 35만 190명이 확진됐는데, 주말인데도 역대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일부 지자체는 검사량 폭주로 인해 결과 통보가 늦어져 양해 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고 모 씨/ PCR검사자 : 계속 (검사 결과가)안 나와서, 전화도 안 받고….]

확진자 증가에 위중증 환자는 1천74명으로 엿새 연속 1천 명대를 이어갔고, 사망자도 251명으로 나흘 연속 200명을 넘었습니다.

내일부터는 병의원에서 받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곧바로 확진으로 판정됩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PCR 검사가 한계까지 도달한 상황입니다. 보다 빨리 진단하고 먹는 치료제를 빨리 처방하기 위해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 보건소 연락을 기다릴 필요없이 곧바로 7일간 격리해야 합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박선수, CG : 전유근)

▷ 동거 가족 확진돼도 '등교 가능'…접종 여부 상관없다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673940 ]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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