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서방 무기수송 행렬은 공격 표적 될 수도"

김민정 기자 2022. 3. 1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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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브코프 차관이 러시아 국영 채널에 출연해 "휴대용 방공 미사일, 대전차 미사일 같은 무기들을 우크라이나에 무분별하게 이전하는 행위의 결과에 관해 경고해왔다"고 발언했다고 타스 통신과 텔레그래프는 전했습니다.

이들에 따르면 랴브로프 차관은 "우리는 미국 주도하에 일부 국가의 무기가 대량으로 우크라이나에 건네지는 것은 단지 위험한 움직임일 뿐만 아니라 이러한 수송 행렬을 합법적인 공격 목표가 되게 하는 행위라는 점을 미국에 경고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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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서방의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전달하기 위한 수송 행렬은 러시아군의 합법적인 공격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랴브코프 차관이 러시아 국영 채널에 출연해 "휴대용 방공 미사일, 대전차 미사일 같은 무기들을 우크라이나에 무분별하게 이전하는 행위의 결과에 관해 경고해왔다"고 발언했다고 타스 통신과 텔레그래프는 전했습니다.

이들에 따르면 랴브로프 차관은 "우리는 미국 주도하에 일부 국가의 무기가 대량으로 우크라이나에 건네지는 것은 단지 위험한 움직임일 뿐만 아니라 이러한 수송 행렬을 합법적인 공격 목표가 되게 하는 행위라는 점을 미국에 경고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러시아와 미국 백악관 사이에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현재 어떤 협상 절차도 없다는 말을 랴브로프 차관이 덧붙였다고 타스 통신 등은 보도했습니다.

(사진=러시아 국방부 제공 영상 캡처, 연합뉴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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