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최고 정보기관 해외 정보 책임자 구금..푸틴 불신 반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최고 정보기관 연방보안국의 해외정보 책임자가 체포 돼 가택연금 당했다고 더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연방보안국 등 러시아 기관들의 활동을 추적하는 웹사이트 아겐투라의 안드레이 솔다토프 편집장이 연방보안국 내 여러 소식통을 통해 세르게이 베세다 연방보안국 제5국 국장, 아나톨리 볼류흐 부국장이 체포됐다는 소식을 확인했다고 더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최고 정보기관 연방보안국의 해외정보 책임자가 체포 돼 가택연금 당했다고 더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연방보안국 등 러시아 기관들의 활동을 추적하는 웹사이트 아겐투라의 안드레이 솔다토프 편집장이 연방보안국 내 여러 소식통을 통해 세르게이 베세다 연방보안국 제5국 국장, 아나톨리 볼류흐 부국장이 체포됐다는 소식을 확인했다고 더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지에서 대중적 환영을 받을 것이란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고, 우크라이나의 거센 저항에 대해서도 잘못된 판단을 내린 것이 침공 장기화에 원인이 됐기 때문이라는 게 솔다토프 편집장의 주장입니다.
그는 이 같은 고위급 정보 책임자 숙청은 정보기관들이 제공하는 우크라이나 관련 정보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는 뜻이라며 "푸틴은 마침내 자신이 오도됐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연방정보국 제5국은 우크라이나 정보 수집을 책임지는 부서입니다.
러시아군 고위 인사들의 해임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올렉시 다닐로프 국방안보위원회 서기는 지난 10일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8명 안팎의 러시아군 지휘관이 해임됐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검은 비닐 씌운 채 끌고 가”…점령지 시장 납치됐다
- “땔감 줍고 눈 녹여 마셔…시신 넘쳐 집단 매장”
- '왕따' 된 러 경제…혼자 죽진 않는다?
- 코로나 누적 사망 1만 명 넘어…제때 장례도 못 치른다
- “얼굴 화상 입기도…” 헬기에서 하강해 산불 잡는 사람들
- “북, 다음 주 발사 징후”…또 초대형 ICBM 쏘나
- 이탄희 “안희정 부친상에 文 근조화환, 더 신중했어야”
- 전광훈, 1천300명 광화문 기도회 강행…해산 명령 불응
- “죽은 여인보다 불쌍한 건 잊힌 여인”…이재명의 내일은?
- 85세 배우 신구, 건강 악화로 입원…연극 '라스트세션'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