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美 대북 추가조치에 "한미, 안보리 제재결의 철저 이행"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2022. 3. 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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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미국이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러시아 개인과 기업을 제재한 데 대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굳건한 한미 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 측의 이번 조치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해 대화와 동시에 대북제재 이행이 긴요하다는 미국의 기존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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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미국이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러시아 개인과 기업을 제재한 데 대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굳건한 한미 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 측의 이번 조치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해 대화와 동시에 대북제재 이행이 긴요하다는 미국의 기존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외교와 대화를 통한 북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북한은 한반도와 역내 평화 안정에 역행하는 조치를 중단하고, 국제사회의 대화 제의에 조속히 호응해 나올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 및 발사 움직임과 관련해, 대량살상무기·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도운 러시아 국적자 2명과 러시아 기업 3곳을 제재대상에 추가했습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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