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3차 세계대전 불가"..무력 충돌 가능성엔 재차 선 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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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하면서도, 미국을 비롯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의 러시아와의 직접적인 무력 충돌 가능성에 대해선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우린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와 전쟁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토와 러시아의 직접적인 충돌은 제3차 세계대전이며, 이는 우리가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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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하면서도, 미국을 비롯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의 러시아와의 직접적인 무력 충돌 가능성에 대해선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우린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와 전쟁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토와 러시아의 직접적인 충돌은 제3차 세계대전이며, 이는 우리가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유럽에서 동맹들과 계속해서 함께 서서 분명한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며 "단합되고 강화된 나토 전력으로 모든 나토 영토를 방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 러시아 경제 제재 등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측면 지원하고는 있으나, 군 병력이 우크라이나 영토로 직접 들어가지는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겁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지난번 민주당 코커스 행사에서도, 3차 세계대전을 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과 나토 병력이 우크라이나로 진입하는 순간 미국과 러시아 간의 전면전으로 흐를 가능성이 크고, 이는 핵무기까지 동원된 세계대전으로 확전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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