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국방부 "실수로 파키스탄 내로 미사일 발사돼..깊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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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방부가 인도군이 실수로 파키스탄 내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국방부는 현지시각 11일, 성명에서 일상적인 유지 관리 과정에서 기술적인 오작동으로 지난 9일 미사일 한 발이 잘못 발사됐고 파키스탄 지역 내로 떨어졌다고 밝히고,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앞서 파키스탄군은 자국 영토 내에 인도에서 날아온 초음속 발사체가 떨어졌다며 인도 측에 해명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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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방부가 인도군이 실수로 파키스탄 내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국방부는 현지시각 11일, 성명에서 일상적인 유지 관리 과정에서 기술적인 오작동으로 지난 9일 미사일 한 발이 잘못 발사됐고 파키스탄 지역 내로 떨어졌다고 밝히고,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에 대한 조사도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파키스탄군은 자국 영토 내에 인도에서 날아온 초음속 발사체가 떨어졌다며 인도 측에 해명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파키스탄군의 홍보기관인 ISPR의 바바르 이프티카르 소장에 따르면, 파키스탄군은 지난 9일 저녁 6시 43분, 인도 하리아나주 시르사에서 발사된 물체가 파키스탄 영토로 날아온 것을 포착했습니다.
이 물체는 파키스탄 영토 내에서 3분44초 동안 124㎞를 비행한 후 펀자브주 미안 찬누 지역에 떨어졌고, 민간 시설이 훼손됐습니다.
이 물체는 4만 피트(약 12,190m) 높이에서 마하 3의 속도로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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