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수사' 박하영 전 차장검사, 법무법인 율촌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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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후원금' 사건 수사 방향을 놓고 박은정(50·사법연수원 29기) 성남지청장과의 갈등 끝에 사표를 낸 박하영(48·31기) 전 성남지청 차장검사가 법무법인 율촌에 합류합니다.
박 전 차장검사는 성남지청에서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맡다 지난달 퇴직했습니다.
이후 고발인 측의 이의신청으로 성남지청이 수사 여부를 검토했고, 박 전 차장검사는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으나 박 지청장이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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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후원금' 사건 수사 방향을 놓고 박은정(50·사법연수원 29기) 성남지청장과의 갈등 끝에 사표를 낸 박하영(48·31기) 전 성남지청 차장검사가 법무법인 율촌에 합류합니다.
박 전 차장검사는 다음 주부터 법무법인 율촌에 합류해 송무분야를 담당합니다.
박 전 차장검사는 성남지청에서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맡다 지난달 퇴직했습니다.
해당 의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FC의 구단주로 있으면서 기업들로부터 160억여 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에 대한 편의를 기업에 제공했다는 내용입니다.
이 후보는 2018년 이 사안으로 고발됐으나, 사건을 수사한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불송치 처분을 했습니다.
이후 고발인 측의 이의신청으로 성남지청이 수사 여부를 검토했고, 박 전 차장검사는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으나 박 지청장이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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