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중국군 Y-8 대잠기, 남중국해서 추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타이완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타이완 정보기관인 국가안전국은 지난 10일 국회 격인 입법원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달 초 중국 인민해방군 Y-8 대잠기가 남중국해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추락 이후 중국군은 베트남과 가까운 남중국해 사고 해역에 군사훈련을 이유로 항행 금지구역을 설정한 채 수색·구조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타이완 국가안전국은 파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군 대잠기가 이달 초 남중국해에 추락했다고 타이완 정보기관이 밝혔습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타이완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타이완 정보기관인 국가안전국은 지난 10일 국회 격인 입법원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달 초 중국 인민해방군 Y-8 대잠기가 남중국해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6일 베트남의 한 언론인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군이 지난 1일 중국 하이난성 싼야 남서쪽 해상 상공을 비행하던 Y-8 대잠기와 접촉이 두절됐다고 트위터에 밝힌 바 있습니다.
추락 이후 중국군은 베트남과 가까운 남중국해 사고 해역에 군사훈련을 이유로 항행 금지구역을 설정한 채 수색·구조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타이완 국가안전국은 파악했습니다.
다만, 국가안전국은 사고가 난 대잠기가 타이완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하는 등 무력시위를 벌이고 돌아가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인지는 파악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239일에 걸쳐 타이완 방공식별구역에 961대의 군용기를 투입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지난 9일까지 223대의 군용기를 보냈습니다.
(사진=타이완 국방부 캡처, 연합뉴스)
송욱 기자songx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할배 애 낳고 살림할 여성 구함” 여고 앞 현수막 압수
- '나는 솔로' 출연 무속인, “李 당선” 예언했다가 '악플 공격'
- “윤석열 찍으면 근무 보복”…오스템 간부 '투표 갑질'
- 무장 도둑들에 맞선 70대…정체는 해병대 출신 참전용사
- “산불 현장엔 무료 식사” 울진 중국집에 “돈쭐 내자!”
- “아줌마 들어가 살림이나 하라고”…'써클하우스' 한가인, 악플 상처 고백
- 피범벅 여성 사진에 “포도주스 같아”…러시아 가짜뉴스 극성
- '돼지 심장' 두달 만에 멈췄다…세계 최초 이식환자 사망
- 문 대통령, 윤 당선인과 통화…다음 주쯤 청와대서 회동
- 산부인과 · 어린이병원까지…휴전 합의 어기고 또 '폭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