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2언더파..임성재 이븐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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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2천만 달러의 거액이 걸린 미국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이경훈 선수가 2언더파를 치며 선두와 4타 차로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이경훈은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의 스타디움 코스(파72·7천2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습니다.
오늘(11일) 1번 홀에서 시작한 이경훈은 6번 홀(파4) 보기로 한 타 잃었지만 9∼11번 홀에서만 4타를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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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2천만 달러의 거액이 걸린 미국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이경훈 선수가 2언더파를 치며 선두와 4타 차로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이경훈은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의 스타디움 코스(파72·7천2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습니다.
악천후로 출전 선수의 절반 이상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채 일몰 중단된 가운데 이경훈은 공동 19위에 올랐습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걸린 총상금은 2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246억 원이 넘고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 우리 돈 44억 원입니다.
지난해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이경훈은 이번 시즌 들어선 톱10 입상이 없고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의 공동 14위가 가장 좋은 성적입니다.
이경훈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엔 2020년 처음 출전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대회가 개막했다가 취소됐고, 지난해엔 공동 41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1일) 1번 홀에서 시작한 이경훈은 6번 홀(파4) 보기로 한 타 잃었지만 9∼11번 홀에서만 4타를 줄였습니다.
9번(파5)과 10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뒤 11번 홀(파5)에선 이글을 잡아냈습니다.
이후 15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습니다.
사방이 물로 둘러싸여 '아일랜드 홀'로 불리는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의 '상징' 17번 홀(파3)에서는 티샷을 홀 3.5m 붙여 버디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파로 마무리했습니다.
이경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긴 하루였다. 8번 홀 끝나고 경기가 중단돼 오래 기다렸다. 처음 8개 홀이 잘 안 풀렸는데, 오히려 쉬고 난 뒤 버디와 이글이 나와 분위기 전환을 잘했다. 내일은 비가 올 테니 아이언 연습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임성재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68위에 자리했습니다.
이 대회 2017년 챔피언인 김시우는 1번 홀도 마치지 못하고 경기가 순연돼 다음날을 기약했습니다.
6언더파 66타로 1라운드를 마친 잉글랜드의 토미 플리트우드와 미국의 톰 호기가 공동 선두에 올랐고 크레이머 히콕, 키스 미첼(이상 미국), 호아킨 니만(칠레), 아니르반 라히리(인도)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포진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은 3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쳐 공동 11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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